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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보험료율 2.0%로 인상…실업급여 월 지급액 줄고 기간 늘어난다

    고용보험료율 2.0%로 인상…실업급여 월 지급액 줄고 기간 늘어난다

    고용보험 실업급여 계정 보험료율이 기존 1.8%에서 2.0%로 0.2%포인트 오른다. 구직급여는 무급휴일을 제외한 주 6일분 기준으로 변경되어 월 수령액이 줄어들지만, 총 소정급여일수와 총지급액은 그대로 유지된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9월 1일 고용보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도 개편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핵심 요약

    • 실업급여 계정 고용보험료율이 1.8%에서 2.0%로 0.2%p 인상(월 300만원 급여자 월 3,000원 인상)
    • 구직급여 지급 기준이 주 7일분에서 주 6일분으로 변경되어 월 수령액 감소 및 수령 기간 연장
    •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제외 기준이 재취업 후 월 574만원 이상에서 월 300만원 이상으로 하향
    • 2028년 모성보호 지출을 분리한 ‘일·가정 양립 계정’ 신설 추진

    보험료율 2.0%로 0.2%p 인상…월급 300만원 기준 월 3,000원 추가 부담

    보험료율 2.0%로 0.2%p 인상…월급 300만원 기준 월 3,000원 추가 부담

    실업급여 계정 고용보험료율이 1.8%에서 2.0%로 0.2%포인트 인상된다. 인상분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나누어 부담하며, 각각 기존 0.9%에서 1.0%로 0.1%포인트씩 오른다.

    월급 3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은 매달 부담하는 고용보험료가 기존 2만 7,000원에서 3만 원으로 3,000원 늘어난다. 연간 기준으로는 3만 6,00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이번 보험료율 인상을 통해 추가로 확보되는 보험료는 약 1조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구분현행변경안변동폭
    실업급여 계정 요율1.8%2.0%+0.2%p
    근로자 분담률0.9%1.0%+0.1%p
    사업주 분담률0.9%1.0%+0.1%p
    월 300만원 근로자 부담액월 27,000원월 30,000원월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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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급여 지급 기준 주 6일분으로 변경…월 지급액 줄고 지급 기간 연장

    구직급여 지급 기준 주 6일분으로 변경…월 지급액 줄고 지급 기간 연장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 기준은 1995년 도입 당시의 주 7일분에서 무급휴일을 제외한 주 6일분으로 변경된다. 2004년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발생한 노동자 세후 소득(193만원)과 실업급여 하한액(198만원) 간의 역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정해지는 총 소정급여일수(120~270일)와 총지급액은 유지된다. 주 6일분 기준으로 지급되면서 월 수령액은 줄어들지만, 정해진 일수를 채워 전액을 수령하는 기간은 이전보다 늘어난다. 구직급여 상한액은 정액제에서 ‘하한액의 103%’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구분현행 (주 7일 기준)변경안 (주 6일 기준)
    하한액 수급자 월 지급액월 198만원약 176만원
    상한액 수급자 월 지급액월 204만원약 181만원
    상한액 산정 방식정액제하한액의 103% 연동

    조기재취업수당 기준 하향 및 고용보험 적용 대상 네거티브 확대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제외 소득 기준은 재취업 후 ‘월 574만원 이상’에서 ‘월 300만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된다.

    고용보험 적용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내년 1월 보험설계사와 방과후 강사 등 4개 직종을 시작으로, 향후 국세청에 소득이 신고되는 인적용역 사업소득자 전반을 원칙적으로 포함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추진된다.

    2028년 일·가정 양립 계정 신설…남은 입법 절차와 확인 사항

    육아휴직급여 등 모성보호급여 지출은 2022년 2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 3,000억원으로 늘어 실업급여 계정 지출의 24.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8년 고용보험기금 내에 ‘(가칭) 일·가정 양립 계정’을 신설해 모성보호 지출을 분리 이전하기로 했다. 기금은 기존 2개에서 3개 계정 체제로 전환되며, 정부 일반회계 전입금은 올해 6,000억원에서 내년 9,000억원으로 50% 증액된다.

    다만 2028년 신설되는 새 계정의 구체적인 노·사·정 분담 비율과 세부 이관 비율은 추후 결정하기로 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보험료율 인상 시행 시점에 대한 표기 차이가 존재하며, 연내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 추진 단계로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 여부 및 구체적인 최종 시행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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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주인 잠적했는데 엘리베이터 멈췄다면? 전세사기 피해주택 수리비 지원받는 법

    집주인 잠적했는데 엘리베이터 멈췄다면? 전세사기 피해주택 수리비 지원받는 법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는데 건물 승강기마저 멈추고 옥상 누수까지 발생했다면 얼마나 막막할까요? 대항력을 지키기 위해 이사도 가지 못하는 세입자들에게 수백만 원의 수리비는 큰 부담입니다. 지자체가 세금을 들여 공용시설 수리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유와 신청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한눈에 보기

    • 지원 금액: 공용부분 긴급 보수 최대 2,000만 원 (경기도는 세대 내부 최대 500만 원 추가)
    • 기본 조건: 특별법상 피해자 결정 주택 + 집주인 연락두절 + 피해 세대 비율 1/3 이상 (지역별 상이)
    • 동의 요건: 잠적한 집주인 동의 대신 피해 임차인 동의로 대체 가능
    • 신청 기한: 2026년 9월 30일까지 관할 지자체 주택 부서 현장 접수 (서울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관리 주체 사라진 피해주택, 왜 지자체가 나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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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세대 주택에서 집주인이 잠적하면 건물의 안전망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자의 82.9%가 보증금 권리를 지키기 위해 피해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지만, 임대인 연락두절 비율은 84.9%에 달합니다.

    주인이 관리비를 내지 않고 잠적한 건물은 마치 주인이 버리고 떠나 낡아버린 공유 자전거와 같습니다. 승강기 점검이 끊겨 운행이 중단되고 소방시설 고장이나 배관 누수가 방치되면서 70.3%의 피해자가 건물 관리 문제를 겪고 13.8%는 중대한 안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원래 공용 시설 관리는 집주인의 법적 의무입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공용 수리비를 전부 떠안기는 어렵기 때문에, 2차 사고를 막고자 지자체가 긴급 수리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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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지원은 승강기, 소방, 배관, 옥상 방수 등 입주민 안전과 직결된 공용부분 보수에 집중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빈집 발생 세대의 안전관리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습니다.

    구분경기도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공용부분 긴급 보수최대 2,000만 원최대 2,000만 원최대 2,000만 원
    세대 내부(전유부분)세대당 최대 500만 원(공용부 중심 지원)–
    안전관리 대행비빈집 세대분 지원전액 지원 (빈집 세대 기준)–
    신청 기한2026년 8월 26일 ~ 9월 30일2026년 9월 30일까지 (예산 소진 시 마감)지자체 공고 확인

    다만 세대 내부 수리비 500만 원 지원은 현재 경기도 공고에 명시된 내용이며, 타 지자체까지 동일하게 확대 적용되는지는 공식 발표상 확인되지 않았으니 지역별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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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주인 도장 없어도 가능할까? 핵심 신청 자격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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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건물 공용부분 공사는 구분소유자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집주인이 잠적한 상황을 고려해, 법령과 조례에 따라 임대인 동의 대신 ‘피해 임차인의 동의’로 절차를 대체할 수 있게 완화되었습니다.

    신청을 위해선 세 가지 기본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특별법상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을 받은 임차인이 거주해야 합니다. 둘째, 임대인의 소재불명 및 연락두절 상태가 모두 증빙되어야 합니다. 셋째, 경기도와 서울시의 경우 전체 세대 중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비율이 3분의 1 이상이어야 합니다. 부산시는 거주자 절반 이상의 동의 기준을 적용합니다.

    지원은 임차인들이 업체를 선정해 보수 공사를 마치면 지자체가 비용을 사후 정산하는 민간보조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마감 전 접수 필수! 놓치면 안 되는 신청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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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2026년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할 시·군 부서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수시 접수를 받지만, 총 1억 원의 배정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선정 통보 후 40일 이내에 공사를 완료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경기도 거주자라면 공용 수리비 외에도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생계비와 최대 150만 원의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 등 연계 정책이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확인해보세요.

    2026년 상반기 지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38명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할 만큼 주거 환경 개선 체감도가 높았습니다. 거주 중인 건물의 누수나 시설 고장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서둘러 신청 요건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빌라 내 피해 세대 비율을 먼저 계산해보고, 9월 30일 마감 전 관할 시·군·구청 주택과에 공용 수리비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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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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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사금융 구제 창구 일원화… 금감원·경찰서 원스톱 개편

    불법사금융 구제 창구 일원화… 금감원·경찰서 원스톱 개편

    금융위원회가 2026년 8월 30일 ‘불법사금융 원스톱 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하고 8월 31일부터 개편된 창구를 가동했다. 기존에 여러 기관과 메뉴로 나뉘어 있던 피해 신고, 불법추심 중단, 무료 법률 지원 절차가 단일 창구로 일원화된다. 피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담자를 배정받아 고소 대리 및 채무 조정 등의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핵심 요약

    • 2026년 8월 31일부터 금감원 홈페이지 통합 창구와 경찰서 QR코드로 불법사금융 구제 신청이 일원화됐다.
    • 신용회복위원회 전담자가 배정되어 피해자 보호, 고소 대리, 채무 조정, 무료 법률 소송을 일괄 지원한다.
    • 2026년 8월 21일 기준 채무종결 합의 645건이 처리되었으며, 10월부터 비대면 지원 체계가 확대된다.

    금감원 통합 창구 신설과 경찰서 QR코드 도입

    금감원 통합 창구 신설과 경찰서 QR코드 도입

    2026년 8월 31일부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불법사금융 원스톱 피해신고’ 창구가 신설됐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불법추심 중단, 채무자대리인 선임, 대부계약 무효확인서 발급, 전화번호·SNS 계정 이용중지, 경찰 수사의뢰 등을 각 제도별 메뉴에서 반복 입력하며 신청해야 했다.

    개편 이후에는 통합 창구에서 피해 내역을 한 번만 입력하면 필요한 구제 제도를 일괄 접수할 수 있다. 경찰서에 방문해 신고하는 피해자도 수사관이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원스톱 지원 상담을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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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자 배정 및 무료 소송 지원 절차

    전담자 배정 및 무료 소송 지원 절차

    원스톱 지원을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전담자를 배정해 피해자 보호, 수사 의뢰, 채무 조정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법정 최고 이자율은 연 20%다.

    신용회복위원회가 피해자의 고소대리인으로 선임되면 전담자가 수사자료 열람·등사, 진행상황 확인, 통지 수령 등을 대신 수행한다. 불법사금융업자의 신원이 특정될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부당이득 반환 및 손해배상 등 피해회복 소송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누적 지원 실적과 비대면 확대 계획

    금융위원회가 집계한 2026년 8월 21일 기준(약 6개월 누적) 실적에 따르면 피해 상담 821명, 피해 신고 656명(총 4,705건)이 접수됐다. 세부 처리 내역은 불법추심 중단·채무종결 요구 3,421건, 채무종결 합의 645건, 대부계약 무효확인서 발급 154건, 경찰 수사의뢰 대상 불법사금융업자 895명이다. 앞서 2026년 4월 1일 발표된 가동 5주 기준 점검에서는 피해자 103명 지원, 불법사금융 신고 820건이 집계된 바 있다.

    정부는 2026년 10월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없이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담자를 배정받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창구 및 확인 사항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 금융감독원(1332), 경찰청(112), 대한법률구조공단(132)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전담센터의 8곳에서 22곳 확대와 관련된 구체적 세부 내역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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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아이자립펀드 비과세 혜택 추진…기존 미성년자도 가입 검토

    우리아이자립펀드 비과세 혜택 추진…기존 미성년자도 가입 검토

    정부가 우리아이자립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뿐만 아니라 기존 미성년자에게도 펀드 가입을 허용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관련 제도는 2026년 말 의원 입법을 거쳐 2027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요약

    • 우리아이자립펀드의 배당·이자소득에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 적용 검토
    • 2026년 8월 이전 출생 미성년자도 펀드 가입 허용해 세제 혜택 제공 추진(정부 매칭금은 미지원)
    •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 대상 정부 매칭금은 증여세 비과세 처리
    • 총 납입 한도는 연간 200만원이며 2026년 말 입법을 거쳐 2027년 시행 유력
    • 소득공제 혜택 여부와 기존 미성년자의 소득 자격 기준은 확인되지 않음

    2026년 8월 이전 출생 미성년자도 펀드 비과세 가입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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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의 총 납입 한도를 연간 200만원으로 설정하고 배당·이자소득에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은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제한되면서 출생일에 따른 차별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6년 8월 이전에 태어난 기존 미성년자도 출생연월과 상관없이 펀드 자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세제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다만 기존 미성년자는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만 누릴 수 있으며, 정부 매칭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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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구간별 정부 매칭금과 증여세 비과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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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중산층 이하(중위소득 150% 이하) 아동은 가구 소득 구간에 따라 연간 100만~120만원의 정부 매칭금을 지원받는다. 정부 매칭금은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 소득 구간부모 연간 납입액정부 연간 지원액총 납입액
    중위소득 50% 이하0원120만원120만원
    중위소득 50~100%50만원100만원150만원
    중위소득 100~150%100만원100만원200만원

    중위소득 100~150%(3인 가구 기준 월소득 536만원~803만원) 가구가 연 100만원을 내고 정부가 100만원을 지원해 10년간 총 2000만원을 납입할 경우, 부모 납입분 1000만원은 10년간 2000만원인 미성년 자녀 증여세 비과세 한도 내에 들어간다. 여기에 정부 매칭금 1000만원은 증여세 비과세 대상이 되어 실질 비과세 증여 가능 금액이 최대 3000만원까지 늘어난다.

    아동기본수당 개편과 남은 미확인 사항

    출생 기준일에 따른 지원 격차 논란은 아동기본수당 개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신규 아동기본수당은 내년 7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수도권은 0~12세에 월 20만원, 비수도권 인구감소우대지역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우대지역의 경우 7월생 첫째아는 총 4680만원을 받지만 6월생은 1872만원을 받아 2800만원 넘는 격차가 발생한다.

    우리아이자립펀드 및 관련 지원 정책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소득공제 혜택 여부: 본 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제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세법 개정안의 최종 과세 방식: 배당·이자소득에 대해 완전 비과세가 될지 저율 분리과세가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 기존 미성년자 가입 시 소득 기준: 정부 매칭금을 받지 않는 기존 미성년자에게 중위소득 150% 이하 등 별도 가입 소득 기준이 적용되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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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육비 선지급제 예산 절반도 못 쓴 이유, 나는 지금 신청할 수 있을까?

    양육비 선지급제 예산 절반도 못 쓴 이유, 나는 지금 신청할 수 있을까?

    홀로 아이를 키우며 제때 들어오지 않는 양육비 때문에 가슴 졸인 적 있으신가요?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해 준다는 소식에 기대가 컸지만, 정작 작년 한 해 예산의 절반도 쓰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제도가 왜 이렇게 높은 문턱에 막혔던 걸까요?

    한눈에 보기

    • 지원 금액: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최대 20만원 (매월 25일 지급)
    • 현재 조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및 직전 3개월 월평균 양육비 수령액 20만원 미만
    • 제도 개편: 2026년 10월 29일부터 소득·재산 기준 전면 폐지로 신속 지급 예정
    • 회수 방식: 국가가 비양육자 소득·재산 조회 후 국세 체납처분 방식으로 사후 강제 징수

    162억 예산 중 절반만 집행된 까다로운 문턱

    162억 예산 중 절반만 집행된 까다로운 문턱

    2025년 7월 1일 첫발을 뗀 양육비 선지급제는 첫해 예산 162억원 중 77억 3000만원만 쓰여 집행률 47.7%에 머물렀습니다. 당초 정부는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를 토대로 월평균 9300가구(자녀 1만 3500명)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았지만, 실제 지원은 월평균 4983가구(자녀 7880명)에 그쳤죠.

    이처럼 집행 실적이 낮았던 이유는 신청 문턱이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당장 우산이 필요한 사람에게 우산 대여 심사 서류부터 떼어 오라고 한 셈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만 신청할 수 있어 소득과 재산을 조회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협의이혼 당시 양육비부담조서나 판결문 같은 집행권원을 확보하지 못한 한부모는 사전에 소송 절차부터 거쳐야 해 진입 자체가 몇 달씩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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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25일 입금되는 20만원, 현재 지원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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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양육비 선지급제는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최대 20만원(판결문상 금액 한도 내)을 매월 25일에 지급합니다. 1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자녀 1명당 최대 240만원의 양육 공백을 메울 수 있습니다.

    제도 초기에는 채무자가 몇 만원만 입금해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허점이 있었으나, 2025년 9월부터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직전 3개월간 월평균 이행액이 20만원 미만’이라면 선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분주요 내용
    지원 금액만 18세 이하 자녀 1인당 월 최대 20만원
    지원 기간자녀 만 18세 성년 도달 시까지
    지급일매월 25일
    현재 소득 기준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미이행 요건직전 3개월 월평균 수령액 20만원 미만

    선지급된 금액은 국가가 비양육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소득·재산·금융정보를 조회해 국세 체납처분 방식으로 6개월 단위 강제 징수합니다.

    2026년 10월 29일부터 소득 기준 전면 폐지

    2026년 10월 29일부터 소득 기준 전면 폐지

    시행 첫 달인 2025년 7월에는 188가구에 불과했던 지원 규모가 12월에는 4709가구까지 매달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제도를 알고 신청하는 가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더 큰 변화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6년 4월 법 개정에 따라 2026년 10월 29일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라는 소득 기준이 전면 폐지됩니다. 소득·재산 조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부 인터넷 정보에서는 7월부터 폐지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으나, 공식 법률상 시행일은 2026년 10월 29일입니다. 다만 집행권원이 아예 없는 경우 거쳐야 하는 사전 소송 절차는 여전히 면제되지 않으므로 미리 서류를 갖춰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양육비이행관리원(1644-6621)에 연락해 판결문 유무와 신청 가능 여부를 먼저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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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금 공공기관이 직접 관리… ‘전월세 안심신탁’ 도입

    전세금 공공기관이 직접 관리… ‘전월세 안심신탁’ 도입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을 공공기관이 직접 예치·관리하는 ‘전월세 안심신탁’ 제도를 도입한다. 세입자가 전세금을 HUG에 맡기면 HUG가 이를 운용해 집주인에게 매달 약정 수익을 지급하고, 계약 종료 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직접 반환하는 구조다. 임차인의 전세사기 불안을 덜고 임대인에게는 공실 없는 고정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핵심 요약

    • 세입자가 HUG에 전세금을 맡기면 HUG가 집주인에게 매달 약정 월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시 전세금을 반환한다.
    • 세입자는 전세사기 위험 없이 별도 보증료 연간 약 34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 시세 20억 원 이하 주택이 우선 대상이며 LH 매입임대주택 500가구가 시범 공급된다.
    • 임대인 세제·대출 혜택 및 최종 약정 수익률은 2026년 9월 말 모집 공고에서 확정된다.

    HUG가 전세금 직접 예치… 3자 신탁 계약 방식

    HUG가 전세금 직접 예치… 3자 신탁 계약 방식

    전월세 안심신탁은 임대인, 임차인, HUG(전월세 안정화기구) 간 3자 계약 체결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입자가 HUG에 전세금을 맡기면 HUG는 ‘주택공급활성화펀드’ 등을 통해 자금을 운용한다.

    집주인에게는 매달 연 4%대 기준의 약정 수익이 지급된다. 운용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HUG가 전세금 원금과 약정 월 수익 지급을 보장하므로 임대인은 공실이나 월세 연체 위험을 덜 수 있다. 계약이 끝나면 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직접 반환한다.

    제도는 법적 의무가 아닌 자발적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이나 주택 유형 제한 없이 시세 20억 원 이하 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위반 건축물 여부와 전세금 적정성을 검증해 선정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500가구도 올해 시범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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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비 및 보증료 절감 효과

    주거비 및 보증료 절감 효과

    임차인은 전세금을 공공기관에 예치하므로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없다. 전세금반환보증과 전세대출보증에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어 연간 약 34만 원의 보증료를 절감할 수 있다. 요건을 갖추면 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버팀목)이나 3~4%대 시중은행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 시뮬레이션(서울 매매가 3억 원·전세가 2억 원 연립·다세대 기준)에 따른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다.

    구분기존 월세 조건안심신탁 전환 시
    세입자 주거 부담보증금 1,000만 원 / 월세 74만 원대출이자 월 약 53만 원 (연 3.97% 금리로 1억 6,000만 원 대출 시)
    보증료 지출반환·대출 보증료 발생별도 가입 불필요 (연간 약 34만 원 절감)
    집주인 수령액월세 74만 원 (공실·연체 위험 부담)월 약 73만 원 약정 수익 (연 4.35% 기준, 지급 보장)

    등록 임대사업자로 참여하는 집주인은 임대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의무가 면제된다. 규제 지역 집주인이 지방으로 이주하면서 주택연금에 동시 가입할 경우 월 47만 원을 추가로 수령해 총 월 120만 원을 지급받는 구조도 가능하다.

    추진 일정과 미확정 사항

    국토교통부는 2026년 8월 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발표 이후 2026년 8월 20일 전월세 안심신탁 추진을 발표했다. 2026년 9월 말 사업 모집 공고를 확정하고, 2026년 10월 신청 접수 및 펀드 운용사 선정을 진행한다. 2026년 11월 3자 약정 체결 및 계약금·전세금 예치를 거쳐 2026년 12월부터 순차 입주를 시작한다.

    다만 세부 조건 중 일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HUG가 건의한 참여 임대사업자 대상 LTV 70% 상향,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전용 전세대출 가계대출 총량관리 제외 등은 금융위원회 및 기획재정부와 검토·협의 중인 사안으로 9월 말 공고 전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시뮬레이션에 제시된 연 4.3%~4.35% 수준의 약정 수익률 또한 확정되지 않았으며 9월 말 공식 공고 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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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월세지원 중위소득 100% 확대…월 273만원 청년도 지원

    청년 월세지원 중위소득 100% 확대…월 273만원 청년도 지원

    정부가 청년 월세지원 대상 요건을 기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를 추진한다.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273만원 이하 청년도 월 최대 2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월세 세액공제율 역시 일반보다 높은 17%로 우대 적용된다.

    핵심 요약

    • 청년 월세지원 소득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월 약 273만원)로 확대 추진
    •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24개월(차상위 이하는 48개월) 현금 지원 및 상시 사업 전환
    • 청년 월세 세액공제율 17% 우대 적용 및 공제 대상 한도 연 1,200만원 상향
    • 청년 전월세결합보증 신설 및 청년주택드림통장 소득요건 7천만원으로 완화

    청년 월세지원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로 확대

    청년 월세지원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로 확대

    정부의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에 따라 부모와 따로 사는 19~34세 무주택 청년 대상 월세지원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된다. 소득 기준이 개편되면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73만6,042원(약 273만~274만원) 이하 청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기준인 중위소득 60%는 최저임금(월 223만6,300원)보다 낮아 일을 하는 청년 대다수가 탈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다만 현행 중위소득 60% 기준액에 대해 154만원과 164만1,625원(월 164만원 수준)으로 자료 간 차이가 있으며, 부모 소득과 자산 기준의 구체적 조정 방안은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월 지원금을 3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논의되었으나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지원 혜택은 실제 내는 월세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24개월 동안 총 최대 48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지원 기간이 48개월로 2배 늘어난다. 2025년까지 운영 예정이던 한시 사업은 상시 사업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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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청년 월세 세액공제율 17%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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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 세액공제 혜택도 커진다. 청년 월세 세액공제율은 17%로 우대 적용(일반 15%)되며, 공제 대상 월세액 한도도 기존 연 1,000만원에서 연 1,200만원으로 확대된다.

    다만 세액공제 요건과 적용 시점에 대해 ‘총급여 8천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인지, ’15~34세 대상 총급여 구간과 관계없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적용’인지 자료 간 설명이 상이하여 구체적인 적용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별개로 국회에서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 청년에게 공제율 30%(5,500만원 초과는 25%)를 적용하고 한도를 연 1,500만원으로 높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조지연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되어 있다.

    반전세 대출 결합 보증 및 청년 주거 금융 지원

    월세 외에도 반전세와 전세, 주택 구입 단계의 맞춤형 지원이 함께 도입된다. 2027년 1월에는 전세대출과 월세대출을 동시에 보증하는 ‘청년 전월세결합보증’이 2년 한시로 잠정 출시될 예정이다. 임차보증금의 90%(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보증하며 연간 4조5천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지원 정책주요 개편 내용
    청년 전월세결합보증보증금의 90%(최대 2억원) 한도 보증
    청년주택드림통장가입 소득요건 5천만원 → 7천만원 완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증료 지원 기준 중위소득 200%까지 확대
    청년 보편형 공공임대수도권 1인 보증금 한도 1억2천만원 → 2억4천만원 상향
    청년미래보금자리론4억원 이하 비아파트·오피스텔 매입 시 LTV 80% 지원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총급여 7천만원 이하 청년이 생애최초로 4억원 이하 비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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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13% 특판 적금, 왜 만기 이자는 1만 원대일까?

    연 13% 특판 적금, 왜 만기 이자는 1만 원대일까?

    은행 앱에서 ‘연 13%’, ‘연 20%’ 같은 두 자릿수 특판 적금 광고를 보면 누구나 마음이 솔깃해지죠. 매달 성실하게 돈을 넣으면 만기에 두둑한 목돈 이자를 쥘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기 날 통장에 찍힌 이자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 적은 없으신가요?

    한눈에 보기

    • 적금은 매월 쪼개어 납입하는 단리 구조이므로, 원금 전체 대비 실질 세전 수익률은 표기 금리의 절반 수준(약 5.4%)으로 낮아집니다.
    • 이자소득세 15.4%가 차감되어 6개월 만기 연 13.0%(월 10만 원) 상품의 실제 세후 수령액은 1만 9,246원에 불과합니다.
    • 두 자릿수 최고금리는 0.009%~0.2% 수준의 낮은 추첨 확률이나 다자녀·카드 실적 등 까다로운 조건을 채워야 지급됩니다.
    • 가입 전 최고금리보다 기본금리(연 2~3%대)와 월 납입 한도를 먼저 확인하고 실질 수령 이자를 계산해야 합니다.

    표기 금리의 절반만 받는 적금 계산의 원리

    표기 금리의 절반만 받는 적금 계산의 원리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은 이자가 붙는 방식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예금은 목돈 전체를 한 번에 넣어두므로 1년 내내 약정 금리가 적용되지만, 적금은 매달 돈을 나누어 넣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시간만큼만 요금을 내듯, 적금도 은행에 머문 기간에 비례해서만 이자를 줍니다. 첫 달에 넣은 10만 원은 12개월 치 이자를 꽉 채워 받지만, 마지막 12번째 달에 넣은 10만 원은 고작 한 달 치 이자만 받고 만기를 맞이합니다.

    12개월 정액 적립식(단리)의 세전 이자는 월 납입액 × 연 금리 × 6.5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결국 원금 총액 기준으로 따져보면 실질 세전 수익률은 표기된 연 금리의 절반 수준(약 5.4%)으로 뚝 떨어집니다. 여기에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더한 15.4%의 이자소득세까지 떼어가므로 손에 쥐는 돈은 더 줄어듭니다.

    숫자로 따져보는 특판 적금 만기 실수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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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파격적인 금리를 내건 특판 상품들의 실제 수령액은 얼마일까요? 6개월 만기에 연 13.0%를 준다는 단기 적금에 매월 10만 원씩 넣는 경우를 계산해 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6개월 만기 적금의 세전 이자 계산식은 월 납입액 × 연 금리 × 1.75입니다. 총원금 60만 원에 대해 붙는 세전 이자는 2만 2,750원이며, 15.4% 세금을 뗀 세후 실수령 이자는 1만 9,246원에 불과합니다. 만약 최고 우대금리를 받지 못하고 기본금리(연 3.0%)만 적용된다면 세후 이자는 4,441원으로 커피 한 잔 값에 그칩니다.

    상품 조건계약 기간월 납입액원금 합계표기 금리세전 이자세후 이자 (15.4% 차감)
    초고금리 단기형 A6개월10만 원60만 원연 13.0% (우대 충족)22,750원19,246원
    초고금리 단기형 B6개월10만 원60만 원연 3.0% (기본금리)5,250원4,441원
    추첨형 고금리 C12개월10만 원120만 원연 13.5% (당첨 시)87,750원74,236원
    추첨형 고금리 C (미당첨)12개월10만 원120만 원연 3.5% (기본금리)22,750원19,246원
    카드 연계 특판 D6개월30만 원180만 원연 12.0% (우대 충족)63,000원53,298원
    카드 연계 특판 E12개월30만 원360만 원연 9.0% (우대 충족)175,500원148,473원
    초단기 특판 F60일(2개월)일 5만 원 (총 300만)300만 원연 20.0% (일복리)약 59,260원50,137원

    연 20.0%를 내세운 60일 초단기 적금 역시 매일 5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을 꽉 채워 부어도 세후 이자는 약 5만 137원 수준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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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 확률과 까다로운 미션이라는 함정

    0.009% 확률과 까다로운 미션이라는 함정

    문제는 표기된 최고금리를 받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라는 점입니다. 은행들이 내건 최고금리는 대부분 매우 희박한 추첨 확률이나 까다로운 우대조건을 달성해야만 주어집니다.

    전북은행 ‘JB 슈퍼씨드 적금'(최고 연 13.5%)은 납입 시 제공되는 씨드 중 500개당 1개 꼴(0.2% 확률)로 당첨되는 슈퍼씨드를 뽑아야 10.0%p 우대금리를 얹어줍니다. 우리은행 ‘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최고 연 13.0%)은 5회 추첨에서 모두 당첨되어야 최고금리를 받는데, 이 확률은 0.009%에 불과합니다.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최고 연 10.0%)은 18세 이하 자녀 4명 이상과 취약계층 요건 등을 동시에 채워야 최고금리를 주며, 일반 가입자는 6~7% 수준으로 떨어져 1년 만기 세후 이자가 약 9만 8,000원에 그칩니다. 하나은행 ‘K리그 우승적금'(최고 연 7.0%)도 카드 10회 이상 사용, 응원팀 우승, 친구 11명 가입 추천 등 복잡한 미션을 요구합니다. 금융사들은 가입자 중 실제 우대조건을 모두 채워 최고금리를 받은 사람의 비율이나 평균 지급 금리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판 적금 가입 전 반드시 살펴볼 3가지

    특판 적금 가입 전 반드시 살펴볼 3가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특판 예·적금에 가입할 때 최고금리 광고에만 현혹되지 말고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막으려면 가입 버튼을 누르기 전 세 가지를 먼저 따져보세요.

    첫째, 우대조건을 전혀 채우지 못했을 때 적용되는 ‘기본금리’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월 납입 한도(10만~30만 원)와 짧은 계약 기간 때문에 실제 손에 쥐는 이자가 몇만 원 수준은 아닌지 계산해보세요. 셋째,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신규 카드 발급이나 무리한 카드 사용 실적을 채우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 가입하려는 특판 적금의 최고금리 대신 ‘기본금리 기준 세후 수령액’을 먼저 계산해보고 가입 여부를 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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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 7월 양육지원급여 개편…하루 차이로 최대 1280만원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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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가 2026년 8월 28일 양육지원급여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3개 지원 제도를 통합해 2027년 7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하는 내용이다. 출생일 하루 차이로 12세까지 받는 총 지원금 격차가 첫째아 기준 1,2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요약

    • 2026년 8월 28일 보건복지부 양육지원급여 개편안 발표
    • 2027년 7월 1일 출생아부터 아이맞이지원금·아동기본수당 적용
    • 수도권 첫째아 기준 6월 30일생 대비 7월 1일생 지원금 1,280만원 증가
    • 기존 출생아 소급 적용 여부와 우대지역 목록은 확정되지 않음

    3개 제도 통합…아이맞이지원금·아동기본수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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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3개 제도가 2027년 7월 1일 출생아부터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으로 통합·재편된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출생 후 1년 동안 4회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 지급된다.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 1,000만원, 둘째 1,200만원, 셋째 이상은 1,500만원이 지급된다. 우대지역은 500만원이 추가된다.

    아동기본수당은 2세부터 12세 마지막 달까지 수도권 기준 월 20만원, 우대지역은 월 30만원이 지급된다. 0~1세 아이를 어린이집 등에 보내지 않고 가정양육할 경우 월 30만원의 가정보육 가산금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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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첫째아 기준 1280만원 격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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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6월 30일 이전 출생아는 기존 제도(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를 적용받고, 7월 1일 이후 출생아는 신규 제도를 적용받는다.

    수도권 가정양육(0~1세) 기준으로 12세까지 받는 총 지원금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구분2027년 6월 30일생 (현행)2027년 7월 1일생 (개편)차액
    첫째아3,560만원4,840만원1,280만원
    둘째아––1,380만원
    셋째아 이상––1,680만원

    6월 30일생 첫째아는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1,560만원을 합쳐 총 3,560만원을 받는다. 반면 7월 1일생은 아이맞이지원금 1,000만원, 아동기본수당 3,120만원, 가정보육 가산금 720만원으로 총 4,840만원을 받게 된다.

    우대지역 가정양육 기준 12세까지의 총 지원금 차액은 첫째 3,028만원, 둘째 3,128만원, 셋째 이상 3,428만원이다.

    이중 지급체계는 2040년까지…소급 적용 여부는 미정

    기존 아동수당의 지급 연령은 매년 1세씩 상향되어 2030년부터 12세 마지막 달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2027년생 내에서 출생일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지는 이중 지급체계는 204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7년 상반기 출산 예정 부모들 사이에서는 제왕절개나 유도분만을 미뤄야 하느냐는 반발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예산, 법 개정, 시스템 준비 일정을 고려해 7월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급 적용 여부와 범위는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아 향후 국회 심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우대지수가 적용될 우대지역 대상 지자체 목록과 아동기본수당의 구체적 지급 수단 구성 역시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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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2026년 8월 28일 ‘청년 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2027학년도부터 비수도권 지방 국립대 30개교 신입생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액 지원되며 2030년까지 전 학년으로 순차 확대된다. 다만 자퇴나 반수 등 중도 이탈 시 기존 국가장학금 외에 추가로 지원된 금액은 환수된다.

    핵심 요약

    • 2027학년도 비수도권 지방 국립대 30개교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2030년 전 학년 확대)
    • 소득 무관 지원, 첫 학기 성적 무관 후 직전 학기 12학점·B학점 이상 유지 시 최대 8학기 지원
    • 자퇴·반수 등 중도 이탈 시 기존 국가장학금 외 ‘정부 추가지원금’ 환수
    • 지방 사립대 지역인재장학금 선발 인원 1만 명으로 확대 및 출신 고교 지역 제한 폐지

    지방 국립대 30곳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지방 국립대 30곳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2027학년도부터 비수도권(서울·경기 제외) 지방 국립대 30곳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소득과 무관하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 ‘기존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액’에 ‘정부 추가지원금’을 얹어 등록금 전액을 맞추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2027년 1학년(신입생)을 시작으로 2028년 1~2학년, 2029년 1~3학년, 2030년 1~4학년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다만 외국인 유학생과 의대·치(의)대·약대·수의대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 국립대에는 한의대가 없다. 첫해 신입생 대상 인원은 약 6만 명 수준으로 발표되었으나, 일부 보도에서 6만 4,000여 명으로 언급되어 최종 확정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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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기준과 중도 이탈 시 환수 규정

    성적 기준과 중도 이탈 시 환수 규정

    신입생 첫 학기는 성적 기준 없이 전액 지원된다. 2학기부터는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B학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유지되며, 4년제 기준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현행 국가장학금의 C학점 경고제 등 세부 예외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장학금을 받은 뒤 반수나 자퇴 등으로 학교를 그만두면 정부 추가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미 이수한 학기의 추가지원금은 전액 반환하며, 해당 학기는 반환 사유 발생일에 따른 기준 비율을 적용한다. 창업으로 학위를 마치지 못한 경우도 원칙적 환수 대상이며, 사망 등 환수가 불가능한 사례는 별도 심의 장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방 사립대 지원 확대 및 재원 마련

    지방 사립대 학생을 위한 ‘지역인재장학금’ 선발 인원은 기존 약 4,0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된다. 기존 비수도권 고교 졸업자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출신 고교 지역 제한을 폐지하여, 수도권 고교를 졸업하고 지방 사립대에 진학한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 총예산은 3,280억 원이다. 이 중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에 2,130억 원(신규 순증액 926억 원), 지방 사립대 지역인재장학금에 1,150억 원이 투입되며 재원은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에서 전액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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