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관리 정수기 교체 필터 가격 인상…제조사별 비용 현황

자가 교체형 정수기 필터 가격이 원자재비 상승 등으로 잇따라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SK인텔릭스 등 주요 제조사별 필터 가격과 유지비 변동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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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를 렌털하지 않고 직접 구매해 관리하는 자가 교체형 정수기 사용자가 늘어난 가운데, 주요 제조사의 교체용 필터 가격이 잇따라 인상됐다. 약정 기간 요금이 고정되는 렌털과 달리, 필터 단품 가격 인상분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가되면서 유지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핵심 요약

  • 정수기 필터 재료비가 5.5% 상승하며 자가 교체용 필터 단품 가격이 인상됐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일체형 필터는 9만 9,000원, LG전자 필터 2종 연간 교체 비용은 12만 7,600원이다.
  • 렌털 요금과 달리 자가관리용 필터는 원자재 인상분이 단품 가격에 직접 전가된다.
  • 온라인 마켓에 호환 필터가 판매 중이나 품질 검증 기준 및 세부 선택법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요 제조사 필터 인상 현황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요 제조사 필터 인상 현황

석유화학제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정수기 교체용 필터 가격이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정수기 필터 재료비는 5.5% 상승했다.

주요 제조사의 공식 교체용 필터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제조사필터 품목명판매 가격변동 내역
삼성전자비스포크 일체형 4단계 교체용 정수필터9만 9,000원올해 3월 약 1만 2,000원 인상
LG전자중금속9 흡착 필터7만 3,000원종전(6만 9,500원) 대비 3,500원 인상
LG전자바이러스 클리어 필터5만 4,600원종전(5만 2,000원) 대비 2,600원 인상
코웨이아이콘3 자가교체키트14만 원
SK인텔릭스프리블록카본 필터4만 원
SK인텔릭스복합나노 필터7만 원

LG전자의 경우 두 필터를 연 1회 교체할 때 연간 12만 7,6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자가 관리 방식 확산과 유지비 전가 구조

자가 관리 방식 확산과 유지비 전가 구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부 관리자의 가정 방문을 기피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가 관리형 정수기 수요가 증가했다. 소비자가 기기를 직접 구매하는 일체형 정수기 가격은 100만 원을 초과한다.

제조사는 약정 기간 동안 렌털 요금을 즉각 인상하기 어려운 구조인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자가 교체용 필터 단품 가격에 우선 반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기를 직접 구매해 관리하는 소비자의 유지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는 공식 정품 필터보다 가격이 저렴한 호환 필터가 유통 및 판매되고 있다.

비용 비교 및 호환 필터 관련 미확인 사항

온라인 마켓에서 유통되는 호환 필터의 경우, 구체적인 규격 확인법이나 안전 및 품질 검증 기준 등 세부 선택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기기 구매가와 필터 단가 외에, 약정 기간별 렌털 총액과 자가관리 총비용을 정량적으로 비교한 데이터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소비자가 주장한 삼성전자 필터의 ‘작년 대비 2만~3만 원 인상’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올해 3월 1만 2,000원 인상된 것이며 3만 원 인상은 아니다’라고 밝혀 양측의 주장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터값 20% 인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산출 기준 또한 명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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