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 간 물품 거래 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개인간 중고거래 신용카드 안전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24건을 신규 지정했다. 기존 현금 계좌이체 위주였던 중고거래 방식에 신용카드 결제와 에스크로(안전결제) 기능이 도입된다.
핵심 요약
- 금융위원회, 네이버파이낸셜 ‘개인간 중고거래 신용카드 안전결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 네이버 N플리마켓서 카드 결제 지원… 구매확정 시 판매자에게 대금 정산되는 에스크로 방식
- 부정 사용 방지 위해 1회 150만원 미만 결제 한도 및 안심번호 판매자 확인 적용
- 당근·번개장터 등 타 플랫폼 적용 여부, 수수료율, 구체적 출시 일정은 확인되지 않음
네이버 N플리마켓서 카드 결제·에스크로 방식 적용

네이버파이낸셜이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 중고거래 플랫폼인 ‘N플리마켓’에서 개인 간 거래 시 신용카드로 물품 대금을 결제하고 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제 방식은 에스크로(안전결제) 구조로 운영된다. 구매자가 카드로 대금을 결제한 뒤 물품을 수령하고 ‘구매확정’을 마쳐야 판매자에게 카드 결제 대금이 최종 지급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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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50만원 미만 제한… 부정 사용 방지 장치 마련

카드깡 등 불법 금융행위나 이상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이용 조건도 설정됐다. 신용카드 결제 이용 한도는 ‘1회 150만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또한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번호 등을 통해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 플랫폼 적용·수수료율·출시 일정은 미정
이번에 승인된 중고거래 신용카드 결제 사업자는 네이버파이낸셜 1곳이다. 당근이나 번개장터 등 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의 확대 적용 여부는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소비자가 결제 시 부담해야 하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율과 해당 서비스의 구체적인 상용화 및 출시 일정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기업 공동대출·랩형 CMA 등 혁신금융 24건 신규 지정
이번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 서비스를 포함해 총 24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 누적 지정 건수는 1164건을 기록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비대면 기업 공동대출 상품, 미래에셋증권의 ‘랩(Wrap)’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모바일 가입 서비스도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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