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안마바우처, 내 질병코드와 소득도 대상일까?

월 4회 전문 안마를 회당 4,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소득 요건과 처방전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질병코드(G, M, I, E 등), 신청 방법을 알기 쉽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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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나 무릎 통증으로 정형외과나 한의원을 자주 찾는 부모님, 늘어나는 진료비와 파스값도 만만치 않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국가 지원을 받아 회당 4,000원 안팎만 내고 60분 전신 안마를 주 1회씩 받을 수 있는 복지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입니다. 우리 부모님도 신청 대상에 해당될까요?

한눈에 보기

  • 지원 대상: 만 60세 이상 어르신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 필수 증빙: 6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처방전 (질병코드 G, M, I, R81, E10~E15 기재 필수)
  • 서비스 혜택: 주 1회 60분 전신안마(월 4회), 본인부담금 회당 4,000원~4,500원(월 16,000원~18,000원 선)
  • 신청 방법: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후 공인 시각장애인 안마원에서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누가 받을 수 있나? 나이와 소득 자격 기준

누가 받을 수 있나? 나이와 소득 자격 기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일반적으로 안마바우처)는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의 건강을 돕고 공인 안마사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바우처 사업입니다. 2026년 기준 전국 표준 요건에 따르면, 나이와 소득 두 가지 문턱을 통과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본 연령 기준은 만 60세 이상입니다. 다만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이나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자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계 이용자라면 만 55세 이상부터 특례 적용을 받기도 합니다.

소득 기준은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이거나 ‘기초연금 수급자’여야 합니다. 단,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기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범위를 넓혀 지원하므로 주소지 지침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기본 자격 조건비고
만 60세 이상 일반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질병 증빙서류 제출 필수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소득 조건 동일연령 제한 없음, 질병서류 면제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자소득 조건 동일연령 제한 없음, 질환 증빙 필요
의료급여 연계 특례자소득 조건 동일만 55세 이상부터 탄력 적용

진단서에 꼭 적혀야 하는 인정 질병코드 5가지

진단서에 꼭 적혀야 하는 인정 질병코드 5가지

나이와 소득 요건을 채웠더라도 질병 증빙서류가 없으면 접수할 수 없습니다. 병원에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원본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진료확인서 중 1부를 제출해야 합니다.

서류에 적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코드가 승인 여부를 가릅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인정되는 공식 코드는 G, M, I 코드와 R81, E10~E15 코드입니다. 만성 근육통, 디스크,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계신다면 대부분 이 범주에 들어갑니다.

질병분류코드주요 해당 질환
M 코드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 (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등)
G 코드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G20, 척수병증, 좌골신경통 등)
I 코드순환기계 질환 (고혈압, 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E10 ~ E15당뇨병 등 내분비·대사 질환
R81당뇨 관련 증상 (당뇨성 요당·단백뇨 등)

일각에서 ‘H 코드’도 인정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복지부 및 각 지자체 공식 지침 질병코드 목록에는 H 코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H 코드는 안과나 이비인후과 질환 코드이므로 서류를 뗄 때 반드시 G, M, I, E 관련 코드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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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내고 어떤 서비스를 받나? 비용과 시간

얼마나 내고 어떤 서비스를 받나? 비용과 시간

바우처에 선정되면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듯 주 1회(월 4회), 1회당 60분씩 전문 안마를 받게 됩니다. 전신 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자극요법 등이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상담 5분, 비수기요법 10분, 전문 수기요법 45분으로 알차게 구성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전체 비용의 70~90%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은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자체별 사업 단가 개정에 따라 실제 내는 금액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부천시와 파주시 등 다수 지자체는 월 단가 168,000원 기준으로 이용자가 월 16,800원(1회당 4,200원)을 냅니다. 안성시나 서울 영등포구 등 월 단가가 180,000원인 곳은 월 18,000원(1회당 4,500원)을 부담합니다. 과거 기준(월 160,000원)을 유지하는 지역은 월 16,000원(1회당 4,000원)만 결제합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60분 맞춤 전신 안마를 받는 셈입니다.

지원 기간은 기본 10개월에서 12개월이며, 기간 종료 후 재판정을 통해 1회 연장하면 최대 24개월(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과 주의할 점, 아무 마사지샵이나 가면 될까?

신청 방법과 주의할 점, 아무 마사지샵이나 가면 될까?

신청은 어르신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복지 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합니다. 지자체별로 연초(1~2월)에 연간 대상자를 집중 모집하지만, 자치구 예산 상황에 따라 7월경 추가 모집을 하거나 연중 수시로 대기자를 받기도 하므로 방문 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신청자가 정원보다 많을 때 선착순으로 뽑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지자체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 관리사 추천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고령자순, 생애 최초 신청자 등 우선순위 평가표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선발합니다.

선정 통보를 받은 뒤에는 전자바우처 전용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합니다. 이때 동네 일반 타이 마사지샵이나 피부관리실에서는 바우처 카드를 결코 쓸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의료법」 제82조에 따라 정식 등록된 공인 시각장애인 안마원이나 안마시술소를 찾아가 결제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최근 처방전이나 진단서에 G·M·I·E 질병코드가 적혀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올해 안마바우처 모집 일정을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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