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조회

  • 예금 만기 후 그냥 두면 이자가 깎일까? 만기후이율 손실과 자동재예치 방법

    예금 만기 후 그냥 두면 이자가 깎일까? 만기후이율 손실과 자동재예치 방법

    1년 동안 묶어둔 정기예금의 만기 알림 문자를 받고도 “바쁘니까 나중에 찾아야지” 하며 몇 달째 그대로 두고 계신가요? 원래 약속했던 쏠쏠한 이자가 만기 뒤에도 계속 붙고 있을까요?

    한눈에 보기

    • 정기예금 만기 후 방치 시 0.1~1%대 만기후이율이 적용되어 1,000만원 1년 방치 시 세전 약 34만 6,500원의 이자 손실 발생
    • 만기 후 1개월 이내는 약정이율의 50%, 1~6개월은 30%, 6개월 초과는 20% 수준으로 금리 단계별 급락
    • 예금 가입 시 모바일 앱에서 ‘자동재예치’ 또는 ‘만기 자동해지’를 설정하면 방문 없이 손실 예방 가능
    • 5년 이상 방치된 만기 예금은 ‘파인’ 또는 ‘어카운트인포’에서 휴면예금 조회 후 즉시 본인 계좌로 환급 가능

    만기 지난 예금, 1년 방치하면 34만원 손해 본다

    만기 지난 예금, 1년 방치하면 34만원 손해 본다

    정기예금은 만기일이 지나는 순간 처음 약정한 높은 금리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만기 이후에는 은행이 별도로 고시한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되어 금리가 단계적으로 급락합니다. 마치 헬스장 이용 기간이 끝난 뒤 사물함을 비우지 않으면 혜택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언제 인출될지 모르는 유휴 자금이라 장기로 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기준 1,000만원을 연 3.85% 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1년간 찾아가지 않고 방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제때 새 예금으로 재예치했다면 받을 수 있는 1년 이자는 세전 38만 5,000원입니다. 반면 만기 후 방치 시 1년 동안 붙는 세전 이자는 3만 8,500원에 불과합니다. 단순히 돈을 잊고 있었다는 이유로 1년에 세전 34만 6,500원의 이자를 고스란히 날리게 됩니다.

    기간별로 뚝 떨어지는 만기 후 이자율 기준

    기간별로 뚝 떨어지는 만기 후 이자율 기준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공시된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38개 중 26개가 기간별 배수 이자율 방식을 적용합니다. 시중은행의 일반적인 만기 후 이자율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과 기간적용 이율 기준 (시중은행 일반)
    만기 후 1개월 이내만기 시점 약정 기본이율의 50%
    만기 후 1개월 초과 ~ 6개월 이내약정 기본이율의 30%
    만기 후 6개월 초과약정 기본이율의 20%
    일부 은행 및 저축은행 (1개월 초과 시)보통예금 이율 수준 (연 0.1% ~ 0.2%)

    만기 후 한 달만 지나도 이자는 원래의 30% 토막이 납니다. 다만 은행 및 저축은행 상품에 따라 1개월 초과 즉시 연 0.1~0.2%의 보통예금 금리를 적용하는 곳도 있으므로 개별 상품 약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업점 안 가고 손실 막는 부가 서비스 3가지

    영업점 안 가고 손실 막는 부가 서비스 3가지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뱅킹에서 간편하게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세 가지 부가 서비스가 있습니다.

    •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서비스: 만기일에 동일 상품으로 자동 재예치됩니다. 원금만 재예치하고 이자는 입출금 통장으로 받거나, 원금과 이자를 모두 재예치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 재예치 시점에는 최초 가입 금리가 아닌 ‘재예치 당일 고시금리’가 적용되며 이벤트 우대금리는 빠질 수 있습니다. (상품별로 자동재예치 횟수가 3회 내외로 제한되거나 지원하지 않을 수 있음)
    • 예·적금 만기 자동해지 서비스: 만기일에 계좌가 자동으로 해지되어 원금과 이자가 사전에 지정한 본인 명의 입출금 계좌로 즉시 입금됩니다.
    •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 1년, 2년 같은 고정 단위 외에 전세금 잔금일 등 자금이 필요한 특정 일자(예: 13개월 뒤 특정일)를 만기일로 지정해 자금 공백을 줄입니다.

    5년 넘게 잊은 휴면예금, 어디서 돌려받을까?

    5년 넘게 잊은 휴면예금, 어디서 돌려받을까?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 및 적금은 만기 후 5년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됩니다. 소멸시효가 지난 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으로 넘어가며, 시효 완성 후에는 이자가 전혀 붙지 않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제도 개선으로 만기 전후와 금리 인하 전에 안내 문자가 발송되지만, 이미 오래 방치한 자금이 있다면 통합 조회 서비스를 통해 즉시 확인하고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 시스템운영 기관주요 기능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fine.fss.or.kr)금융감독원‘잠자는 내 돈 찾기’ 메뉴에서 전 금융권 미수령금 통합 조회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payinfo.or.kr)금융결제원은행·저축은행 휴면계좌 조회 및 본인 계좌 즉시 이체
    휴면예금 찾아줌 (sleepmoney.kinfa.or.kr)서민금융진흥원출연된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조회·지급 신청

    지금 바로 사용 중인 은행 앱을 켜서 보유한 정기예금 만기일을 확인하고, ‘자동재예치’나 ‘만기 자동해지’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지 점검하세요.

    참고자료

    1분 요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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