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 5대 은행 잠든 계좌 1552만개… 방치 잔액 1087억원

    5대 은행 잠든 계좌 1552만개… 방치 잔액 1087억원

    5대 시중은행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는 휴면계좌가 1500만 개를 넘고, 잔액은 1087억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상반기에만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간 휴면예금이 고객 환급액의 약 3.3배에 달했다.

    핵심 요약

    • 2026년 6월 말 5대 은행 휴면계좌는 1552만 9132개, 잔액은 1087억 1000만원이다.
    • 은행별 휴면계좌 수는 하나은행(607만 8021개)이 가장 많고 국민·농협·우리·신한은행 순이다.
    • 2026년 상반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은 358억 6257만원으로 고객 환급액의 약 3.3배에 달했다.
    •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원권리자가 돌려받을 수 있다.

    5대 은행 휴면계좌 1552만개… 하나은행 최다

    5대 은행 휴면계좌 1552만개… 하나은행 최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휴면계좌 수는 1552만 9132개다. 이들 계좌의 잔액은 총 1087억 1000만원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의 휴면계좌 수가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가장 적었다.

    은행휴면계좌 수
    하나은행607만 8021개
    KB국민은행438만 9455개
    NH농협은행305만 2585개
    우리은행158만 1268개
    신한은행42만 7803개

    4년 반 동안 55만개 감소… 해소 속도는 더딘 편

    4년 반 동안 55만개 감소… 해소 속도는 더딘 편

    5대 은행의 휴면계좌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으나 해소 속도는 더딘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 대비 2026년 6월 말까지 줄어든 계좌는 약 55만 개에 그쳤다.

    연도5대 은행 휴면계좌 수
    2021년 말1607만 7129개
    2022년 말1580만 8471개
    2023년 말1578만 2076개
    2024년 말1570만 2125개
    2025년 말1561만 8656개
    2026년 6월 말1552만 9132개

    상반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 환급액의 약 3.3배

    2026년 상반기 5대 은행에서 고객에게 직접 환급된 휴면예금은 6만 3431건, 107억 775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출연된 휴면예금은 3만 8169건, 358억 6257만원으로 환급액의 약 3.3배였다.

    2026년 상반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은 2025년 연간 출연액인 335억 4472만원보다 6.9% 많아 반년 만에 전년 연간치를 초과했다.

    • 2021년 출연액: 221억 3554만원
    • 2022년 출연액: 302억 2076만원
    • 2023년 출연액: 257억 1455만원
    • 2024년 출연액: 262억 544만원
    • 2025년 출연액: 335억 4472만원
    • 2026년 상반기 출연액: 358억 6257만원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출연된 이후에도 원권리자는 본인 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세부 환급 신청 절차는 미기재… 확인 필요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가 1500만 개를 넘어서면서 조회와 환급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공개된 자료에는 간편 조회 시스템 명칭이나 환급 절차의 세부 신청 경로 및 링크 등은 언급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출처 자료 중 일부는 2021년 출연액 수치 도중 내용이 중단되어 세부 수치가 확인되지 않았다.

    원권리자는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출연된 이후라도 본인 확인 절차를 통해 휴면예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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